한국의 식량안보
2025
쌀 자급에서 수입 공급망, 가구의 식품 접근, 기후위험까지 — 자급률만으로는 답할 수 없는 질문을 공식 통계로 매년 점검합니다.
공급량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다
식량안보는 필요한 식품을 충분히 확보하고, 국민이 감당할 수 있는 가격에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상태입니다. 국내에서 얼마나 생산하는지, 부족한 식량을 어디에서 들여오는지, 가구가 식품비를 감당할 수 있는지 — 그리고 식품안전과 기후위험까지 함께 봐야 실제 사정을 알 수 있습니다.
공급량(가용성)은 식량안보를 떠받치는 네 기둥 중 하나일 뿐입니다. 접근성·안전성·안정성이 함께 서야 지붕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세 개의 공식 통계가 한국 식량안보의 현재 좌표를 보여줍니다. 사료용까지 포함하면 국내 충당 비율은 더 낮아지고, 생산기반은 줄며, 가구의 식품 부담은 소비지출의 3할에 이릅니다.
국내 생산으로 충당하는 범위 · 축 0~60%
자료: 농림축산식품부 「2023~2027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2023). 세 지표는 대상(식용/사료 포함/열량 가중)이 서로 달라 정의가 다릅니다.
줄어드는 농지, 더 빨리 줄고 고령화되는 농가
| 지표 | 2024 | 전년 대비 |
|---|---|---|
| 경지면적 | 150.5만 ha | 0.5% |
| 농가 | 97.4만 가구 | 2.5% |
| 농가인구 | 200.4만 명 | 4.1% |
| 농가인구 중 65세 이상 | 55.8% | 3.2%p |
자료: 국가데이터처 「2024년 경지면적조사」·「2024년 농림어업조사」. 조사 기준·기준일이 달라 변화율을 직접 합산하지 않습니다.
소비지출에서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
자료: 국가데이터처 「2025년 연간 지출 가계동향」. 음식·숙박 중 식사비만 합산했으며, 가구원 수·소득수준별 차이는 나타내지 않습니다.
필요한 만큼 생산하고, 부족분을 안정적으로 들여오며, 국민이 감당할 수 있는 가격에 안전하게 먹을 수 있을 때 — 비로소 식량안보다.
한국의 식량안보를 구성하는 여섯 영역
여섯 영역은 서로 분리되지 않습니다. 국제 곡물가격이 수입단가와 사료값을 바꾸고, 그 부담은 소득이 낮은 가구에 더 크게 미칩니다. 각 영역은 별도의 상세 분석 페이지로 순차 공개될 예정입니다.
세계 곡물 생산과 가격
국제 생산·재고·가격과 수출제한. 국내 수입단가·사료값의 출발점.
준비 중국내 농지·농가·생산량
경지면적·농가·생산량과 자급·비축. 장기 생산능력의 기반.
준비 중곡물 수입과 운송
수입국·항만·운송과 사료·비료·에너지 투입재.
준비 중가구의 식비 부담과 영양
가격·소득·식품지출과 식품불안·영양격차.
준비 중식품안전과 가축질병
수입검사·회수·식중독과 검역·동식물 질병.
준비 중기후재해와 장기 생산 여건
폭염·가뭄·호우와 토양·물·온실가스.
준비 중여섯 영역을 떠받치는 자원기반
여섯 영역은 결국 토양·물·생물다양성이라는 자원기반 위에 서 있습니다. 최근 국제 식량안보 평가체계는 ‘얼마나 지속가능하게 생산하는가’를 가용성·접근성과 나란한 축으로 측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식량안보지수
Economist Impact가 매년 113개국을 평가. 네 기둥 중 하나가 ‘지속가능성·적응’.
- 물·토양·기후적응 등 34개 지표
- 지속가능성을 가용성과 나란한 축으로
농장에서 식탁까지 · 2020
유럽 그린딜의 식량시스템 전략. 2030년까지 투입재 감축 방향.
- 화학농약 사용·위험 −50%
- 화학비료 −20%
- 유기농지 25%로 확대
MIDORI 전략 · 2021
‘みどり(녹색)’ 식료·농림수산업 지속가능성 국가전략. 2050년 목표를 법제화.
- 화학농약 위험 −50%
- 화학비료 −30%
- 유기농 100만ha (경지의 25%)
식량안보보고서 · 2024
이 페이지가 발행체계 모델로 삼은 보고서. 자연환경을 장기 식량생산의 토대로 명시.
- 건강한 토양·물·생물다양성
- 자연자본 감소를 핵심 위험으로
한국도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으로 감축 목표를 세웠으나, 경지 ha당 화학투입은 OECD 최상위권이고 농약 사용량은 2020년 이후 오히려 늘었습니다. 국제 흐름이 지속가능성을 식량안보의 일부로 측정하는 만큼, 한국 지표체계에도 이 축을 더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료: 국가지표체계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량」, 농림축산식품부 「농업분야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 국제: GFSI, EU Farm to Fork, 일본 MIDORI, 영국 UKFSR 2024.
추가로 읽어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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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같은 기준으로 갱신한다
부처별 통계는 집계 기간과 발표 시점이 제각각입니다. 가장 최근 자료만 모으면 서로 다른 시기의 수치가 한 표에 섞입니다. 영국의 식량안보 보고체계를 참고해, 공표주기가 다른 통계를 하나의 지속적인 정보체계로 연결합니다.
상시 랜딩 (이 페이지)
최신 판단, 여섯 영역, 핵심지표, 최신판으로의 연결.
연례 기준판
전년 대비 변화, 신규 통계, 주요 사건, 추가조사 과제.
종합판
장기 추세, 지표체계 재검토, 구조적 위험, 정책평가.
데이터 저장소
원본·정제 CSV·산식·출처·변경 이력·연도별 스냅샷.
버팀목과 관리해야 할 위험
현재 자료만으로 한국의 식량안보를 ‘안전’이나 ‘위험’ 한 단어로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국내 공급을 지탱하는 수단과 계속 관리해야 할 위험을 나누면 상황이 더 분명해집니다.
국내 공급을 지탱하는 수단
- 쌀 중심 국내 생산과 정부 비축 체계
- 무역·민간 조달·항만·가공산업이 낮은 곡물자급률을 보완
- 생산·무역·가격·영양·식품안전의 폭넓은 공식 통계
- 전략작물직불·공공비축·수입검사·방역 등 정책수단
계속 관리해야 할 위험
- 사료용 포함 곡물자급률이 낮고 밀·옥수수 해외 의존 큼
- 경지·농가·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 기상·병해충이 자급률 정책 성과를 좌우
- 식품에 쓰는 돈이 늘어도 물가가 더 오르면 실제 구매량은 감소
- 부처별 자료의 기준연도·주기가 달라 동시점 판단 어려움
자급률 한 줄로는 답할 수 없는 질문을 계속 묻습니다
사단법인 식량과기후는 공식 통계로 한국의 식량안보를 매년 점검합니다. 새 통계가 나오면 반영하고, 지표의 정의·산식이 바뀌면 변경 이력과 과거 판본을 남깁니다.
참고문헌
- 농림축산식품부. 「2023~2027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2023.
- 농림축산식품부.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방안」. 2022.
-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자체평가 결과보고서」. 2025.
- 국가데이터처. 「2024년 농림어업조사 결과」. 2025.
- 국가데이터처. 「2025년 연간 지출 가계동향」. 2026.
-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2023년 결과 발표」. 2024.
-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 등 검사연보」. 연례 자료.
- 영국 환경식품농촌부. United Kingdom Food Security Report 2024. 2024.
- 영국 의회. Agriculture Act 2020, Section 19. 2020.
- Economist Impact. Global Food Security Index — Sustainability & Adaptation. 연례.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Farm to Fork Strategy. 2020.
- 일본 농림수산성. MIDORI: Strategy for Sustainable Food Systems. 2021.
- 국가지표체계.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량」. 2024.
- 농림축산식품부. 「농업분야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2022년)」. 2025.